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7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1.6포인트(+0.21%) 상승한 766.62포인트를 나타내며, 77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만 홀로 매도 중이다.
개인은 483억 원을, 기관은 106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54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방송서비스(+1.33%)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오락·문화(+1.15%) IT H/W(+0.9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전기·가스·수도(-1.49%) 건설(-0.67%) 등은 내림세다.
그 밖에도 IT S/W & SVC(+0.91%) 기타서비스(+0.61%) 유통(+0.4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광업(-0.60%) 교육서비스(-0.59%) 농림업(-0.3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고영이 3.43% 오른 9만9500원을 기록 중이고, 포스코케미칼(+1.63%), SK머티리얼즈(+1.4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난티(-3.45%), 메디톡스(-2.15%), 에이비엘바이오(-1.63%)는 하락 중이다.
그밖에 전파기지국(+23.80%), 이디(+23.21%), SM Life Design(+20.9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GV(-11.09%), 덱스터(-11.03%), 핸디소프트(-9.66%) 등은 하락 중이다.
현재 626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539개 종목이 하락, 10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6원(-0.04%)으로 하락 중이며, 일본 엔화는 1015원(-0.08%), 중국 위안화는 169원(+0.0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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