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건축물은 육지와는 다르다. 자연적, 사회적 환경에 놓여있기 때문에 건축 난이도가 높고, 잦은 비바람과 태풍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어져야 하므로 건축자재 중 창호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주는 육지보다 평균기온이 높아 창호를 선택하는 기준이 육지와는 차이가 있다. 단열에 대한 실질적 요구 성능보다는 강한 풍압으로 인해 바람이 새어 들어오는 기밀성능에 대한 요구가 높은 편이다. 따라서 제주에 특화된 창호 업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건축박람회는 건축주들에게 있어 매우 뜻 깊은 자리이다.
제주 환경에 최적화 된 건축물을 위한 제주 유일 건축∙인테리어 박람회 ‘2019 제주경향하우징페어’가 4월 18일 (목)부터 21일(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 전 지역을 통틀어 1년에 단 한 번 개최되는 건축박람회 ‘2019 제주경향하우징페어’에는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건축자재, 전원주택, 인테리어 관련 우수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는 제주 도민들의 건축과 전원주택, 인테리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품목을 살펴보면 IoT•홈시큐리티, 건축공구•관련기기, 급수•위생재,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냉난방•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주택설계시공, 주택정보•소프트웨어, 창호•하드웨어, 홈인테리어 등 건축자재 전 분야이다.
건축주를 위한 세미나도 준비됐다. 제이디홈플랜이 주최하는 ‘예비 건축주를 위한 건축 세미나’는 일본식 중목구조 이해, 목조주택 설계 사례, 제주환경에 맞는 목조주택이란?, 목조주택 감리제도와 사례 등 제주의 환경에 적합한 목조주택을 주제로 바람직한 건축의 방향을 제시한다. ‘건축가들에게서 직접 듣는 집짓기 이야기’는 집톡에서 주최하는 세미나로, 새로운 공간 유형을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제주의 공간과 집에 대해 건축가와 참관객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2019 제주경향하우징페어’는 금일(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받는다. 사전등록 시,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현장에서 기다리지 않고 빠르고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다. 20명 이상은 단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사전등록 후, 홈페이지에서 지인에게 SMS 무료 초청장을 보낼 수 있다.
사무국에서 발송하는 이메일 뉴스레터를 통해 전시회의 다양한 소식과 참가기업 정보, 건축/인테리어 뉴스까지 접할 수 있다. 구독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