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4일 KH바텍에 대해 2분기 역대 최고 매출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정영권 한화증권 연구원은 "KH바텍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7억원과 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0%, 46.7% 증가해 분기별 매출액으로는 역대 최고 실적이 될 것"이라며 "해외업체향 물량증가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6억원과 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9.7%, 179.7% 증가할 전망이며 영업이익 증가가 더 커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KH바텍의 제품 중 가장 높은 마진을 내는 조립모듈의 매출비중이 2분기에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며 증가추세는 향후에도 점진적으로 이어질 전망이어서 수익성개선의 주원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주가는 전저점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동종업체대비 수익성을 감안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