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팀·보잉...해외 항공업계서도 애도 물결

입력 2019-04-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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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위즈번 스카이팀이사회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은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5년간 항공업계에 종사하며 대한항공을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시킨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애도 물결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

조 회장이 설립을 주도한 글로벌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은 조 회장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 위해 다음 달 15∼16일 예정된 스카이팀 경영층 회의를 연기하기로 하고, 곧바로 조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하기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마이클 위즈번 스카이팀이사회 회장, 크리스틴 콜빌 스카이팀 CEO 등 스카이팀은 장례 이틀째인 13일 조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마이클 위즈번 회장은 “조 회장이 20년간 올바른 방향으로 스카이팀을 이끌어 준 덕분에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그의 죽음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1991년부터 대한항공과 인연을 맺은 몽골의 고위 관계자인 강볼드 바산자브 전 몽골대사와 우르쥔 훈데브 전 몽골대사, 빈드티아 몽골항공 회장은 물론 또 팜 응옥 민 베트남항공 회장, 라덱 뮬러 체코항공 이사 등 굴로벌 항공업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외에도 장례 첫날에는 델타항공 마테오 쿠시오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셋째날에는 오전 10시 30분경 이산 무이어 보잉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부사장과 크리스티 리즈 보잉 아태 세일즈마케팅 부사장 등 보잉사 관계자들이 빈소를 찾았다. 이들은 한 시간가량 조문하고 갔다. 이어 오전 11시 20분경에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도 빈소를 방문했다. 해리스 대사와 조 회장은 한미재계회의를 통해 교류한 바 있다.

그 외에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를 비롯해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 엔진 제작사인 GE, 프랫 앤드 휘트니, 롤스로이스, 항공기 임대사인 스탠다드차타드(SC), 에어캡, 아볼로 등도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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