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반가마니' 뺀 류담, 박영진 11kg ↓…"개그계 男 감량 열풍"

입력 2019-04-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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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박영진 SMS, 싸이더스HQ)

개그계 다이어트 열풍이 심상치 않다. 개그맨 류담에 이어 박영진까지 '폭풍 다이어트'에 나서고 있다.

11일 류담이 SNS를 통해 감량에 성공한 자신의 사진을 게재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7일 40kg 감량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지속적인 체중 관리에 성공한 근황을 전한 셈이다.

류담과 더불어 개그맨 박영진 역시 최근 다이어트 소식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4일 박영진은 SNS에 "살 좀 빠진 티 나는 것 같나"라는 글과 함께 사뭇 날씬해진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TV리포트 보도에 따르면 박영진은 지난 1월부터 다이어트를 진행해 2달여 만에 11kg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담과 박영진의 이같은 행보는 흔히 여성 연예인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다이어트가 남성 개그맨들에게도 이어지는 세태를 대변한다. 뚱뚱한 몸매를 웃음의 소재로 활용해 온 개그맨들의 활동 역시 개인의 건강 관리 차원에서 기로에 선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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