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ㆍ기관 매도에 2220선 ‘붕괴’

입력 2019-04-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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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인, 기관의 동반 매도에 2210선으로 후퇴했다.

12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9.11포인트(-0.41%) 떨어진 2215.33을 기록 중이다. 개인 홀로 306억 원 사들이는 반면 기관, 외인이 각각 149억 원, 126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긴밤 뉴욕증시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11포인트(0.05%) 내린 2만6143.05, 나스닥종합지수는 16.89포인트(0.21%) 떨어진 7947.36에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0.11포인트(0.0%) 상승하며 2888.32를 기록했다. 1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앞두고 대다수 기업의 실적 악화가 예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은행(1.36%), 통신업(0.06%) 등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건설업(-0.96%), 운수장비(-0.85%), 화학(-0.71%) 등은 하락세다.

대다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하락세다. 특히 셀트리온(-1.66%), LG화학(-1.42%), SK하이닉스(-0.98%)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3.05포인트(-0.40%) 내린 736.44를 기록 중이다. 개인 홀로 187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인, 기관이 각각 123억 원, 52억 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0.42%), 섬유/의류(0.27%), 종이/목재(0.15%) 등이 오르는 반면 오락, 문화(-1.11%), 기타 제조(-0.94%), 비금속(-0.87%)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펄어비스(1.36%) 이외 대다수 종목이 내리고 있다. 휴젤(-3.92%), 셀트리온헬스케어(-1.54%), 메디톡스(-1.07%) 등 바이오 업종 중심으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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