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고객 참여를 통한 공단 고객만족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제4회 고객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에관공 고객자문단은 사업별 고객대표, 학계, NGO, 컨설팅전문가 등 81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인력 풀(Pool)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에관공의 CS경영 추진방향 및 서비스 개선에 대한 권고, 고객헌장 개정 심의, 서비스이행 실태 점검 등 고객의 소리를 공단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4회째를 맞은 이번 고객자문단 회의에서는 2007년 CS경영 성과 및 2008년 고객만족경영 실행계획에 대한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특히 고객헌장인 '4快(쾌)의 약속' 실현을 위해 에관공이 고객에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의 상반기 이행실태도 점검했다.
에관공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고객만족경영 전반에 대한 고객의 의견 및 요구사항이 고객심층조사(GFI)방식으로 조사돼 약 20여건의 개선 이슈들이 도출됐다"며 "이를 분석,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관공은 올해부터 분기별로 고객자문단 회의를 운영하고 자문위원들과의 접점 빈도수를 높이는 등 한 단계 강화된 고객참여경영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