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 서울대병원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오픈

입력 2019-04-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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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헬스케어가 서울대학교병원서 자사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 기반의 환자용 모바일 앱 서비스를 오픈했다.(레몬헬스케어)
레몬헬스케어가 서울대학교병원서 자사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 기반의 환자용 모바일 앱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이용객들은 진료 예약부터 모든 진료 절차를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외래·입원·건강검진 등 환자의 구분에 따라 검사 결과 조회는 물론 회진·식단 안내 등의 맞춤형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울대학교병원 모바일 앱에서는 음성인식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 이용에 어려움이 많은 고령의 환자들도 음성으로 메뉴를 실행, 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이름 대신 당일환자번호를 사용해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국내 최초 ‘이름없는병원’ 시스템 등 환자 중심의 혁신적 시스템을 도입한 대한외래를 정식 개원했다. 이와 함께 환자용 모바일 앱을 선보이며 시공간에 제약 받지 않는 최상의 맞춤형 진료 서비스로 스마트한 진료 문화를 선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울대학교병원’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본원·대한외래·어린이병원·암병원에서 약 1개월간 운영되는 앱 홍보 부스를 방문하면 앱의 설치 및 사용법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최첨단 진료 서비스 시스템과 레몬헬스케어의 환자 중심 맞춤형 원스톱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의 시너지로 환자에게 최고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국내 모든 병원은 물론 일상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O2O 형태의 ‘엠케어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하여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등 총 40여 개 주요 대형병원에서 엠케어 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총 200개 병원에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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