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행복주택 청약접수 10일부터 시작…전국 11개 단지 4740호 공급

입력 2019-04-09 10:51수정 2019-04-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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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복주택 전국 11개 단지, 총 4740호에 대한 청약 접수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하남감일 등 수도권 7곳 3202호와 청주동남 등 지방권 4곳 1538호이다. 청약접수는 이달 10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 LH청약센터 또는 모바일앱 ‘LH 청약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복주택은 청년ㆍ신혼부부 등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모집 대상은 만19~39세 청년, 사회초년생,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주거급여 수급자 등이다.

이번 모집에서 파주법원(250호), 평택고덕 Ca1, Ca2(594호), 평택청북 B12(326호), 영암용앙(326호)지구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해 우선 공급 물량을 별도로 배정했다.

또한, 하남감일(672호), 인천서창2(950호), 화성남양뉴타운(410호), 청주동남(998호), 아산배방2(250호)의 청년ㆍ신혼부부 배정 물량의 경우 중소기업 근무기간별 가점을 부여했다.

임대기간은 2년 단위다. 최대 거주기간은 대학생ㆍ청년ㆍ산업단지 근로자는 6년, 신혼부부ㆍ한부모 가족은 자녀가 없는 경우 6년, 1명 이상인 경우 10년이며 주거안정 지원계층(취약ㆍ노인계층)은 20년이다.

당첨 결과는 7월 중 발표한다. 입주는 올 10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대주택의 소재지, 가구수, 임대료 등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LH 행복주택 공급 물량은 총 53개 단지 2만1408호다. 이번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향후 계획된 물량을 분기별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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