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유럽지역 통합 교육ㆍ서비스 센터 설립

바텍이 지난달 체코에 유럽지역 통합 교육 및 서비스 센터인 ‘바텍 유럽(Vatech Europe)’을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바텍 유럽은 대리점의 서비스 강화를 통해 유럽지역 내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유럽 지역은 바텍 매출 비중의 22.7%(2018 사업보고서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우선 대리점의 기술 역량 및 세일즈 전문성 강화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고객 대상의 제품 및 SW 교육도 정례화하고 고객 유형별, 전공의별, 상황별 전문 교육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북미 지역과 달리, 유럽은 국가마다 발전 속도나 보건 정책 등이 달라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선진국가를 중심으로 편중해 운영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 유럽지역에 일관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체코를 전초기지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안톤 노작 바텍 유럽 총괄은 “단기간 내 유럽 지역의 ‘통합 교육 및 서비스 운영’을 목표로 삼고 최적화된 공간, 인력, 프로그램 구성에 몰두하고 있다”며 “교육과 더불어 ‘24시간 서비스콜’ 환경을 통한 업계 가장 빠른 고객 대응, 신속한 자재 수급을 위한 On-line 서비스 구축도 점진적으로 실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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