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서울시)
서울시가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시 반려동물 교육센터’를 지난해 설치한 데 이어 4~11월 맞춤형 동물보호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반려견 돌봄문화 시민학교’에서 ‘반려묘’ 과정을, ‘반려동물 이상행동 교정교육’에서 ‘반려견 사회화ㆍ예절교육’을 추가 개설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찾아가는 미취학 아동 대상 동물교육도 2000명에서 4000명으로 늘린다.
‘반려동물 돌봄문화 시민학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동물과 함께 살기 위한 준비, 행동 언어의 이해, 건강관리 등 반려 동물에 관심있는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반려동물 행동교육’은 반려견 사회화 방법을 세부적으로 교육받는다. 반려견 ‘사회화ㆍ예절교육’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행동교정 심화반’은 6개월령 이상 반려견을 기르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기수별로 반려견 기본 매너교육, 분리불안 행동교육, 과도한 반응, 신체접촉 두려움 완화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미취학아동 동물교육’은 전문강사가 직접 유치원, 어린이집을 방문해 만 5~6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동물보호 교육을 진행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폭증하면서 교육 요청이 많아 반려묘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한 과정을 신설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을 지속 추진해 동물 공존도시 서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