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에 써달라며 5000만 원을 기탁했다.
8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유재석은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유재석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유재석은 미혼모 지원단체 애란원에 총 5000만 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도 5000만 원을 후원했다. 지난 4월에는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같은 날 배우 수지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 원을 전달했다.
수지 역시 '기부 천사'로 꼽히고 있는 스타 중 한 명이다. 수지는 매년 다양한 사회단체와 소외 계층에 기부와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2014년 세월호 피해지원 성금 5000만 원을 익명으로 기부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25번째 생일을 맞아 난치병 환아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수지는 꾸준한 선행으로 2015년에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의 791번째 회원이 되기도 했다.
이 밖에 아이유와 싸이,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1억 원을,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의 대본을 집필한 작가 김은숙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배우 송중기와 남주혁, 박신혜가 피해 현장 복구와 주민 지원에 써달라며 각각 3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김우빈, 심현섭, 김상혁의 아내 송다예, 워너원 윤지성이 1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