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간편한 해외 직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로사'가 원스톱 직구 앱 바로사의 iOS 버전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바로사는 해외쇼핑몰의 상품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국제배송비까지 포함된 금액으로 결제 후 한국에서 바로 받아볼 수 있는 해외 직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 3월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후 빠른 속도로 사용자를 늘려 나가고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해 이번 iOS 버전을 출시하며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앱에서 사용자가 결제하는 금액 이외의 배송비를 청구하거나 추가적인 절차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 기존 직구 서비스들과 차별화되는 바로사만의 강점이다. 바로사 측은 3월 안드로이드 앱 출시 후 채 최초 구매자의 25% 이상이 1개월 이내에 재구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구 소비자들은 연간 평균 6회 해외직구로 상품을 구매해 국내 온라인 쇼핑 대비 구매빈도가 훨씬 낮다는 한국소비자원의 해외 직구실태 조사 결과에 비춰 볼 때 매우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바로사 김상진 대표는 “해외직구 서비스 이용에 대한 편의성을 강화한다면 소비자들도 국내 온라인 쇼핑만큼 자주 이용할 의사가 있다는 것을 수치로 증명한 셈”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젊은 여성 고객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로 남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차량 및 IT 기기의 직구 구매 비중이 높은 것이 인상적”이라며 “이번 iOS 버전의 출시로 IT 매니아층의 직구 수요를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바로사는 미국, 일본, 독일 아마존 등 일부 해외쇼핑몰에 대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나 2019년 2분기 중으로 타오바오, 카터스, 갭, 폴로 랄프로렌 등 한국인들이 즐겨 이용하는 대다수 쇼핑몰들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배송비까지 한번에 결제하는 원스톱 직구 앱 ‘바로사’는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