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10일 토필드에 대해 펀더멘털 훼손으로 보수적 대응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1만3100원에서 7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중립' 유지.
토필드는 전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손실이 44억9400만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고 매출액은 108억1000만원으로 각각 72.0%, 69.4%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순손실은 16억400만원으로 이 역시 적자전환했다.
백종석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 및 하반기 실적 가시성 하향으로 수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단기 모멘텀 부재 및 수급 부담을 고려할때 보수적인 대응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또한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가 큰 폭으로 하회해 투자자의 신뢰 회복에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하반기 유럽지역 매출의 가시정도 낮아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남미향 매출은 3분기부터 발생할 예정이나 KPN/Truevision향 매출 발생 가능성은 불확실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