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 출신 가수 용준형(29)이 입대했다.
2일 용준형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금일 그룹 하이라이트의 전 멤버 용준형이 제23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용준형은 이날 정오 회사 식구들과 가족들의 배웅 하에 입대를 마쳤다. 용준형의 요청에 따라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용준형은 3월 11일 방송된 SBS ‘8시 뉴스’를 통해 불법 촬영물 공유로 논란이 된 정준영의 카톡방 멤버로 거론됐다. 이에 용준형 측은 이를 강력 부인했지만, 이후 정준영으로부터 불법 촬영물을 받은 적이 있다고 시인하며 결국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한편 용준형의 입대는 ‘하이라이트’ 탈퇴 전부터 알려진 사항이다. 비록 도피성은 아닐지라도 불명예 군입대라는 사실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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