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연봉] 정용진ㆍ정유경 신세계 오너 일가, 지난해 보수 149억 원 받아

입력 2019-04-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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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

신세계 오너 일가가 지난해 총 149억원 규모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세계 오너일가의 보수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가 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마트로부터 지난해 36억 9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급여가 19억 3300만 원, 상여가 16억 7600만 원이다. 정용진 부회장의 어머니인 이명희 회장은 30억 6900만 원, 아버지 정재은 명예회장도 이 회장과 같은 금액의 보수를 받았다.

같은 기간 정 부회장의 여동생이자 신세계그룹 백화점, 면세점, 패션 사업 등을 이끌고 있는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은 신세계로부터 30억 3600만 원을 수령했다. 이 회장과 정 명예회장도 각각 10억 6700만 원씩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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