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구하라 인스타그램)
가수 구하라를 향한 비뚤어진 여론을 두고 일본 팬들 사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동일본대지진 당시 있었던 구하라의 기부 전력을 두고 그를 옹호하는 여론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1일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에는 구하라의 안검하수 수술에 대한 언론 보도가 쏟아졌다. 같은날 국내에서 관련 내용이 보도되면서 구하라가 활동중인 일본에도 해당 사안이 불거진 것.
이를 두고 한 네티즌은 "구하라는 동일본대지진 당시 기부를 했다"면서 "한류가 싫어도 구하라만큼은 나쁘게 말하지 말아 주었으면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밖에 "안검하수 수술은 병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구하라의 안검하수 수술을 대하는 일본 내 해당 여론은 걸그룹 카라에 대한 팬덤과도 맞물리는 지점이다. 실제 카라는 지난 2010년 일본 진출 당시 거둔 새 싱글 수익금 전액을 동일본지진 성금으로 기부해 현지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