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바이오테크놀로지, 중국 헬스케어시장 DTC 유전자검사로 정조준

입력 2019-04-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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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헬스케어 기업 (주)에이바이오테크놀로지는 중국 장춘중한사업원 관리주식유한공사와 업무협약 MOU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에이바이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유전자 검사 종합 서비스 ‘뉴피젠’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선천적인 요인을 밝혀내 질병을 예방하고, 개인의 건강을 빅데이터를 통해 종합 분석하는 DTC(Direct To Customer)검사 서비스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헬스케어 시장 중 하나이다. 그 요인으로는 인구의 고령화에서 나오는 억대의 잠재적인 소비자에 있다. 특히 헬스케어 분야 중 유전자 검사는 전망이 밝아 국가적인 지원을 받아 기술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실제로 중국은 2017년 축구 영재를 키우기 위해 유소년 체육특기자를 대상으로 운동 관련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동수 에이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는 “장춘중한사업원은 지난 10년간 한중국제합작시범구를 구축해 정부 레벨의 한중협력사업들을 진행해 온 곳이다. 특히 장춘중한사업원은 최근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MOU 체결로 인해 양국의 의료기관 및 의과대학들도 협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두 기업이 서로 윈윈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MOU 체결로 Great Health 생태환경과 중한메디헬스연구원 등을 통한 종합건강식품, 맞춤형 건강관리 분야 등의 연구개발 및 생산을 진행하게 되며, 에이바이오테크놀로지는 중국 현지 사정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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