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원, PA 전담팀 출범...기업ㆍ단체에 대관 등 공공관계 업무 지원

입력 2019-04-01 11:16수정 2019-04-01 11:1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 대형 로펌보다 여론조성 등에 장점 많아

▲피알원의 PA 서비스 구성

대형 로펌을 중심으로 고위직 공직자를 영입해 입법서비스 등 대관업무 서비스를 확대하는 가운데 PR회사들도 퍼블릭 어페어스(Public AffairsㆍPA) 대고객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1일 PR회사 피알원(PR ONE)은 4월부터 기업과 단체에 공공관계 업무를 지원하는 PA 전담팀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자사의 베테랑 홍보전문가와 국회보좌관 출신, NGO활동가, 여론조사분석가 등으로 팀을 구성했다.

PA담당 디렉터로 영입된 전광우(50) 이사는 공인 행정사로서 국회 보좌관, 장관정책보좌관, 청와대 행정관으로 두루 활동해 정부와 국회 관계 및 정책 관련 경험이 풍부하다.

대표적으로 자동차관리법에 자율주행자동차 개념과 운행 요건을 신설하며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자동차 도로운행의 법적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피알원은 공공영역의 새로운 정책 도입, 규제나 혁신 등으로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 PA전문가가 부족한 기업들을 상대로 다양한 공공관계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서비스는 각종 제도 및 정책에 대한 현안파악 및 분석, 정부와 국회, 시민단체와의 호의적 관계, 규제나 쟁점에 대한 여론관리, 법제화 지원 등 공중 관계 전반에 대한 자문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무다.

미주, 유럽 등에서는 PA 업무영역이 조직의 대관 활동뿐만 아니라 공익캠페인, 사회적 기여 등을 포괄하는 전략적 활동으로 범위와 역할이 발전되었고, PR 회사들도 관련 서비스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PA서비스에서는 아직 법무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피알원 조재형 대표는 “이제 기업, 단체가 주요 이해관계자인 정치권, NGO, 전문가, 투자자, 업계들에 이슈에 대한 올바른 인지를 토대로 여론을 개선해 비즈니스를 둘러싼 공공 환경을 우호적으로 개선하는 활동이 중요해지면서 국내도 로펌이나 다국적 PR회사들이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며, 미국에서는 로펌보다는 전문 로비회사나 PR에이전시들이 주도하는 시장이다”고 말했다.

실제 에델만은 세계 전역의 65 개 사무소 에델만 네트워크를 통해 275 명이 넘는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을 비롯해 워싱턴 DC, 브뤼셀, 자카르타, 뉴 델리, 런던, 베를린, 아부 다비, 베이징, 멕시코 시티, 상파울루, 마드리드 및 쿠알라 룸푸르 등 각지에서 정치 및 경제 시스템 및 다양한 수준의 커뮤니케이션 개방성 및 정교함을 통해 효과적인 공보 캠페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웨버 샌드윅 코리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그 어떤 PR 회사보다 빠르게 대관업무 및 공공정책 분야를 다루는 전문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웨버 샌드윅은 지난 2009년부터 3년 연속 Public Affairs Asia 로부터 올해의 대관 부문 대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플레시먼힐러드는 정치 및 정책에 전문성을 지닌 전담 팀을 보유하고 있다. PA 팀은 세계 주요 거점 도시를 비롯해 많은 도시에서 정책 및 정치 이슈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고, 정부 측 공중을 대상으로 당사 고객의 평판을 구축하며, 특정 이슈에 대해 고객의 입장을 대변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