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타일그랩)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의 스타일링 서비스를 오픈한 스타일그랩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스타일그랩은 오픈한 지 얼마 안 돼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회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일그랩은 일반 쇼핑몰들과 달리 옷 사진이 하나도 없이 회원 가입을 통해 스타일링 서비스를 신청하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신 트렌드로 스타일링된 옷을 배달해 준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료 반품하는 서비스다.
스타일그랩 알고리즘 개발자인 이상수 기술이사는 “과거에는 사람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신체 정보를 재고 기록하고 만남을 통해서 패션 옷을 제작했다”며 “이제 기술이 발전해서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신 트렌드를 인지하고 1대1 맞춤 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나스닥에 상장된 스티치픽스는 넷플릭스의 고객맞춤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현재 매출 1조 원을 넘어서고 있다.
스타일그랩은 남성과 여성으로 된 카테고리를 확대해 향후 아동, 액세서리, 화장품 등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 궁극적으로는 한국의 스티치픽스로 자리 잡고 고객 중심의 데이터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