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서울·경기지역 상장설명회 개최

입력 2008-07-09 14:46

증권선물거래소(KRX)는 9일 오후 2시에 서울사옥 신관 대회의실에서 KRX 상장 희망기업 및 증권회사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서울 및 경인지역 등 수도권 지역의 상장희망기업의 재무담당 임직원, 인수기관 IB 담당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KRX 유가증권시장본부 이광수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증권시장 조정기에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회복기에 신규상장해야 시장에서 적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상장설명회에서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의 상장요건, 주요심사 기준, 증권시장 및 경제 전망, 기업공개 실무 등 상장예정법인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주제가 다뤄져 참석기업 관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KRX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상장에 관심이 있는 우량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컨설팅 등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공적으로 상장될 수 있도록 인수기관과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부산·경남지역과 전국의 산업단지를 순회하며 지방설명회를 개최해 상장관련 정보수집에 어려움이 있는 지방기업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