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가드, 뽁뽁이 팬티 출시?...좋은사람들, 이색 만우절 이벤트 '눈길'

입력 2019-04-01 10:24수정 2019-04-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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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가드 만우절 '뽁뽁이 팬티' 출시 이미지(사진제공=좋은사람들)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이 ‘거짓말’을 주제로 이색 만우절 이벤트를 준비했다.

좋은사람들의 패션 언더웨어 브랜드 보디가드는 1일 공식 페이스북에 신제품 ‘뽁뽁이 팬티’를 공개했다. ‘뽁뽁이 팬티’는 언더웨어 최초로 에어캡 소재를 사용해 뒤태 라인을 입체적으로 연출해주는 신개념 투명 언더웨어다. 에어캡의 쿠션감이 엠보싱 휴지처럼 부드럽고, 소재가 가벼워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파격적인 디자인의 ‘뽁뽁이 팬티’는 보디가드가 준비한 만우절 거짓말로, 출시 예정에 없는 가상의 제품이다. 보디가드는 ‘뽁뽁이 팬티’를 실제 출시하지 않는 대신 1일 하루 동안 해당 제품이 필요한 이유를 댓글로 적어주는 고객 중 최고의 댓글을 선정해 3명에게 보디가드 드로즈를 선물로 증정한다.

코디네이션 언더웨어 브랜드 예스는 1일 하루 동안 만우절을 기념해 공식 페이스북 계정 이름을 ‘예스(Yes)’가 아닌 ‘노(No)’로 바꿔 단다. 예스 페이스북에 방문한 소비자는 바뀐 BI 이미지를 캡처한 후 게시글에 댓글로 인증하면,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명에게 예스의 봄 신상품 언더웨어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 외에 좋은사람들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만우절 거짓말왕 댓글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나는 만우절에 이런 거짓말까지 해봤다!’를 주제로 본인의 거짓말 경험담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심사를 통해 거짓말 최강자 30명을 뽑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5000포인트를 증정하고, 참여자 모두에게 500포인트를 제공한다.

좋은사람들 마케팅팀 정필승GP는 “만우절을 맞아 고객분들께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언더웨어 브랜드로서의 특징을 살린 유쾌한 거짓말과 푸짐한 혜택으로 좋은사람들과 함께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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