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잘, 루머 때문에 몸살…누가 잘못된 정보를 퍼뜨렸나

입력 2019-03-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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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구잘이 루머 때문에 몸살을 앓았다.

구잘은 지난 28일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한국인으로 귀화한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국에서 생활한 지 15년이 된 구잘은 지난 2012년 귀화하는 것을 결심, 완벽한 한국인이 됐다. 구잘은 주민등록증도 내보이며 관련된 상식을 뽐내 감탄을 자아나게 했다.

하지만 구잘의 귀화 소식에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구잘이 결혼으로 인해 귀화하게 됐다는 것. 하지만 구잘은 결혼한 적이 없는 미혼이다.

이런 루머가 퍼지게 된 이유는 단순한 해프닝 때문이었다. '미녀들의 수다'에 함께 출연한 굴사남이 한국인 남편과 결혼하게 되자, 구잘과 굴사남을 헷갈린 이들이 구잘이 결혼했다고 한 것.

이렇게 잘못된 정보가 퍼져나갔고 구잘이 기혼자인 것처럼 기정사실화 됐다. 이에 구잘은 소속사를 통해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루머 때문에 남모르게 마음 고생을 했던 구잘이 방송을 통해 다시 한 번 관심을 모으고 오해를 풀게 되는 계기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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