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영화 찍는 배우들도 힘들었던 비극적 사건…촬영 전 겁먹기까지

입력 2019-03-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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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생일' 포스터))

영화 '생일'이 화제다.

'생일'은 오는 4월 3일 개봉하는 설경구, 전도연 주연의 영화로,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셜경구는 영화 '생일'에 참여하기 전부터 고민이 많았다고. 하지만 하고 나선 이 영화를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두 주연 배우는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생일 모임 장면이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슬픈 감정이 집약된 장면이라 겁을 먹고 힘들어했다면서 "서로 위로하면서 찍었다"고 말했다.

영화 '생일'은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우디네 극동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선정됐다. 해당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영화 '생일'에 대해 "전 국민이 보면서 공감해야 할 영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생일'의 이종언 감독은 영화제에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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