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톡스텍, 신물질 공동개발 계약 체결(상보)

입력 2008-07-0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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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톡스텍은 지난 8일 오창과학단지 본사에서 중국 노스랜드바이오테크와 신물질 공동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계약 체결한 'Thymosin beta 4'는 최근 세계적으로 개발테마로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신물질로서, 피부질환, 안과질환, 심장질환, 뇌질환 및 항암효과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블록버스터 신약이 예견되는 신물질이라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노스랜드바이오테크사가 본 물질에 대해 중국, 일본, 미국, EU, 한국 등 5개국에 특허출원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오톡스텍은 이 물질에 대한 한국, 일본, 미국, EU 등(중국제외) 전 세계의 특허권 및 전용실시권을 확보하고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 허가, 생산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및 라이센스 아웃을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바이오톡스텍 강종구 대표는 "국내 1위 비임상 CRO로서 작년 9월 상장시 신물질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약개발의 파이프라인으로서 촉매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며 "CRO로서의 내부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최단기간인 내년말까지 비임상시험을 완료, IND자료를 확보하고 1상시험을 실시해 국내 제약사 또는 해외 제약사에 라이센스 아웃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추후에도 우수한 신물질 후보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기존 안정적 수익기반 사업에 고부가가치 사업을 더해 신약개발 분야의 새로운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톡스텍은 지난 4월 외국자본과 공동 출자해 임상서비스 회사를 설립했으며, 비임상과 임상의 기반기술인 분석사업의 확대를 위해 56억원 규모의 신규 연구동이 건축중으로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다.

이에 회사측은 추진하고 있는 일련의 사업이 마무리되면, 신약개발 단계(후보물질도출, 비임상 및 임상)의 모든 토탈 서비스 분야의 확보를 통해 CRO와 제약사간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창출하는데 큰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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