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엔티월드, 유럽 알프스 애슬레저 '오들로' 한국 론칭

입력 2019-03-29 15:41수정 2019-04-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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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들로)

오엔티월드가 국내 애슬레저 시장에 스위스 브랜드 '오들로(ODLO)'를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들로 한국 첫 플래그숍은 서울 북한산성 입구에 오픈한다. 오들로(ODLO)는 유럽 스포츠 언더웨어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가벼운 스포츠와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애슬레저 패션 브랜드다.

1946년 노르웨이에서 시작해 1972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복을 최초로 개발 보급했으며,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도 많은 유럽선수들의 기록을 내는데 일조했다.

현재는 스위스에 본사를 둬 스위스 특유의 기술을 접목하여 고기능성 스포츠, 아웃도어 의류를 출시하고 있다.

스포츠 언데웨어, 아웃도어, 러닝, 우먼 액티브웨어, 사이클링, 노르딕 등 다양한 라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스포츠 및 아웃도어의 고기능성 의류 브랜드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스페인 사라고사 파빌리온 다리, 두바이 셰이크 자이드 다리 등을 만든 세계적인 건축회사 자하하디드(ZAHAHADID) 디자인 회사와 컬래버한 여성 액티브 상품들은 애슬레져룩의 대표 상품인 레깅스 전문 라인이다.

오픈식은 4월 3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 북한산성 입구에 오들로(ODLO) 매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메인 행사인 론칭쇼를 보기 위해 많은 아웃도어, 스포츠 관계자가 초대됐다.

오들로를 론칭한 오엔티월드 이석호 대표는 과거 마운틴하드웨어, 마무트 등을 한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시킨 경험이 있는 아웃도어 시장의 개척자다.

이 대표는 "한국의 아웃도어 시장 트랜드는 이미 애슬레저로 바꼈다"며 "아웃도어 멀티매장과 브랜드들은 빠르게 변화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전통 아웃도어(등산 및 클라이밍)매니아 시장은 온라인을 통한 해외직구와 가격파괴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기에는 많은 어려움과 매출의 한계가 있다"며 "스포츠와 아웃도어의 패션을 대변하는 수요층이 다양하며 특히 젊은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애슬레저 시장을 확대해야 하는 것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트렌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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