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완화로 커지는 LPG개조시장, 최첨단 LPG튜닝 눈길

입력 2019-03-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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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택시, 렌터카, 장애인용으로만 허용해왔던 LPG차량을 지난 26일부터 누구나 구입•튜닝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일환으로 37년간 유지됐던 LPG규제를 전면 폐지했다. 이 가운데 LPG튜닝전문브랜드 로턴은 2017년부터 규제가 완화된 RV/SUV LPG모델을 개발해 튜닝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로턴은 완성차 업계는 물론, LPG 연료 계통 에프터 튜닝마켓에서도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현 국내 시장을 살펴보면, LPG 차종은 매우 제한적이고 새 차를 구매하기 부담스럽기 때문에 미세먼지의 대책으로 적절한가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는 상황이다. 하지만 로턴 LPG튜닝은 타던 가솔린 차량을 튜닝하면 되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과 결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로턴 담당자는 “자사가 자체적으로 취합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로턴 LPG튜닝 후 30~40만km를 주행한 차량이 수백 대에 이르는 것을 확인했다. 이로써 내구성이 좋음을 확인"했다면서, "지금까지 튜닝 시장의 기반을 닦았다면 이제는 친환경연료를 널리 보급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LPG 액상직접분사 시스템은 직분사방식의 가솔린 인젝터를 공용 사용해 포트 분사 방식보다 높은 연료 효율과 출력 그리고 가솔린과 동일한 주행 질감을 발휘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LPG 임에도 가솔린 대비 약 95%의 출력과 우수한 연비효율을 통해 친환경, 경제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겸용(Bi-Fuel) 방식으로 LPG와 가솔린을 언제든 변경할 수 있으며 카카오 택시, 우버 택시 등 고급 택시에 적용된 대형 세단 LPG튜닝 시스템을 포함해 현대•기아 전 차종을 LPG로 튜닝할 수 있도록 개발 완료했다.

로턴 관계자는 “곧 열릴 2019 서울모터쇼에 LPG로 튜닝된 팰리세이드 차량을 전시해 친환경 LPG 튜닝기술을 직접 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량 LPG튜닝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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