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민간발전사 가스터빈 기술 향상 맞손

입력 2019-03-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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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김호빈 기술본부장(앞줄 왼쪽 일곱번째)과 민간발전 6사 설비운영 직원, 한국중부발전 직원들이 28~29일 열린 ‘중부발전·민자발전사 가스터빈 분야 기술교류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28~29일 국내 대형가스터빈을 운영하는 민간발전사와 ‘중부발전·민자발전사 가스터빈 분야 기술교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한국중부발전과 SK E&S, 나래ES, GS파워, 포스코에너지, 포천파워, 평택ES의 발전설비 담당자 약 60명이 참석하여 각 발전사의 현황 공유와 기술력 융합을 통한 가스터빈 기술력 제고 및 동반자적 파트너십 구현을 위한 기술 등을 공유했다.

가스터빈 고온부품 수명진단, 가스터빈 압축기 입구 온도 변화에 따른 성능변화 해석, 가스터빈 필터하우스 유의점에 대한 현장경험과 복합화력 플렉시블 오퍼레이션(Flexible Operation)에 따른 발전설비 손상 영향 등 기술연구 결과를 정보가 제공됐다.

또 민간발전사에서 현장정비사례 및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이슈 사례에 대해 중부발전 기술전문원 및 타 발전사 설비담당자 등이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책도 논의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한국중부발전 기술전문원의 보유기술과 민자발전사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정비기술 역량 강화는 물론, 발전설비 신뢰도 제고를 위해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중부발전과 민자발전사가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달곤 나래ES 대표이사는 “가스터빈 분야의 기술과 연구개발 결과를 공유하여 동반성장의 시너지효과를 마련하고자 하는 기술교류회는 발전소 정비와 안정운전 기술 역량을 한층 높일 귀중한 기회가 됐으며, 활발한 기술교류회가 계속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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