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지속가능발전목표' 지지 서약식 참여..."사회적 책임 실천"

입력 2019-03-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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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28일 오전 일본 도쿄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지지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 디핀토 SEI 대표(첫째줄 왼쪽 네번째),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첫째줄 맨 오른쪽) 등 전 세계 17개국 세븐일레븐 주요 관계자들이 서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하고 있다.(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지지 서약식에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28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글로벌 세븐일레븐 지속가능발전목표 지지 서약식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서약식에는 조 디핀토 SEI(7-eleven Incorporated) 대표를 비롯한 전 세계 17개국 세븐일레븐 CEO 등 국가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븐일레븐은 전 세계 6만 7000여 개의 점포망(2018년 12월 말 기준)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편의점 글로벌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이번 서약에 참여하게 됐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서약을 계기로 사회적 책임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편의점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생활 밀착형 플랫폼이 된 만큼 각국의 관계망을 활용해 국제사회 발전과 당면 과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방침이다.

세븐일레븐은 △1인 가구, 고령화에 따른 인프라 제공 △가치 있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 △양질의 일자리 조성 △친환경 편의점 등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가치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편의점에 앞장서고 있다. 재활용하기 쉽도록 유통업계 최초로 일회용 얼음컵을 투명한 무지 형태로 바꿨고, PB 생수 '옹달샘물' 뚜껑을 기존 녹색에서 무색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가 인증한 '미세먼지 방지 1호 기업'으로 전국 9500여 점포에 동전모금함을 설치하고 환경 기금을 마련하고 있고, 미세먼지 예방 상품 판매 수익금 기부, 지역 아동 대상 미세먼지 'mom(맘)편한 KIT' 후원 등을 진행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해 기업이 책임 의식을 가지고 국제 사회 문제에 앞장서야 한다"라며 "세븐일레븐은 이번 서약을 계기로 세계 No.1 글로벌 브랜드로서 기업활동 전반에 SDGs 가치를 반영하고 더 나아가 전 세계가 직면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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