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동료' 윤지오, '거리의 만찬' 출연…29일 방송 예정

입력 2019-03-28 16:03수정 2019-03-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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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거리의 만찬' 공식 SNS)

'장자연 동료' 배우 윤지오가 '거리의 만찬'에 출연한다.

KBS1 '거리의 만찬' 측은 28일 공식 SNS에 "이번 주 거리의 만찬은 고 장자연 사건의 목격자이자, 유일한 증언자인 윤지오씨와 함께 했다"라는 글과 짧은 예고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지오는 "(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이순자라고 가명으로 진술했다"라며 "사람이라면 죄책감 죄의식 갖고 사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진 고인의 동료 배우 윤지오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서 아직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있음을 내비친 바 있다. 윤지오는 10년 전 장 씨가 언론사 사주 등이 포함된 술자리에서 성추행을 당할 당시 그 자리에 동석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수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최근 경찰 수사 과정과 장 씨 관련 의혹을 밝힌 책 '13번째 증언'을 출간했다.

한편 '거리의 만찬'은 각기 다른 분야에 있는 세 여성이 시사 현장을 직접 찾아 이야기를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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