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2포인트(-0.82%) 하락한 2128.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819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26억 원을, 기관은 84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종이·목재(+0.17%)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2.25%) 기계(-2.06%)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의료정밀(-1.97%) 전기·전자(-1.56%) 전기가스업(-1.21%)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국내상장 중국기업(+6.93%), 제지(+1.81%), 교육(+1.68%), 엔터테인먼트(+1.04%), (+0.2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2차전지(-2.96%), 사료(-2.81%), 태양광(-2.22%), 타이어(-2.12%), 금(-2.04%)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10% 내린 4만485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에스디에스가 2.17% 오른 23만6000원에 마감했으며, 현대차(+0.84%), 현대모비스(+0.48%)가 상승한 반면 한국전력(-2.23%), KB금융(-1.69%), 신한지주(-1.64%)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금강공업우(+21.33%), 현대오토에버(+17.48%), 부산주공(+12.4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삼일제약(-9.75%), 모토닉(-9.41%), JW생명과학(-9.16%)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18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649개다. 6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7원(-0.02%)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33원(+0.23%), 중국 위안화는 169원(-0.0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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