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명 중 1명 “올해 반수 혹은 편입 계획 있다”

입력 2019-03-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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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알바천국)
(사진제공=알바천국)

대학생 2명 중 1명은 올해 반수 또는 편입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반수 혹은 편입을 계획하는 가장 큰 이유로 학교 네임밸류를 꼽았다.

대한민국 대표 구인ㆍ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전국 20대 대학생 회원 541명을 대상으로 ‘올해 반수 또는 편입 계획 있나요’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 28일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5.3%가 올해 반수나 편입 계획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 중 “반수를 계획한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17.4%, “편입을 계획한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37.9%를 차지했다.

기타 답변으로는 △반수 및 편입, 전과 계획 없다(37.1%) △전과 계획이 있다(7.6%) 등이 있었다.

올해 반수 또는 편입을 계획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고학년 보다 저학년이 더 높았다. 올해 반수 또는 편입을 계획한다는 응답자 비율을 학년별로 살펴봤더니, △1학년(47.2%) △2학년(34.5%) △3학년(13%) △4학년(5.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수 및 편입을 결심한 시점은 △대학 합격 발표 직후(38.1%) △1학년(32.1%) △2학년(17.4%) △신입생 오리엔테이션(6.4%) △3학년(5%) △4학년(1%) 순으로 응답했다.

이들이 올해 반수나 편입을 계획한 가장 큰 이유는 '학교 네임밸류(33.8%)'때문이었다. 이어 △다른 전공을 공부하고 싶어서(25.4%)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싶어서(19.4%) △현재 학교에 불만이 많아서(12.4%) △집과 가까운 학교에 다니기 위해서(5.3%) △가족 등 지인의 권유가 있어서(2.0%) △선ㆍ후배 등 인간관계에 대한 부적응(1.7%)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반수 또는 편입 준비를 위한 비용은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직접 충당(50.2%) △부모님의 지원+본인 충당(40.8%) 하겠다는 답변이 많았고, 부모님의 지원은 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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