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머셜]폭락장, 현금화 전략으로 걱정 뚝-하이리치

입력 2008-07-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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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22일 연속 대규모 매물 폭탄을 쏟아내며 KOSPI 지수가 급락, 급기야 8일 장에서는 전저점인 1537P가 붕괴됐다.

통상적으로 전저점에 이르면 반등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으나,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되며 시장의 하락압력을 가중시킨 것.

이날 차세대 기술규격 결정소식에 와이브로 관련주는 나홀로 급등세를 보이며, 탄력적인 시세분출 흐름을 보여줬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 국민은행, 신한지주, LG전자 등을 비롯 대부분의 종목들이 일제히 낙폭을 확대하며 동반 급락했다.

약세장으로 인해 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개인투자자들도 속출하고 있다. 더욱이 지속적인 하락세가 언제 마무리 될지 모른다는 공포심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뚜렷한 대응책을 마련하기에도 버거운 상황.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는 이와 관련해 당분간은 시장을 관망하며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9일 9시 1분 현재 미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 역시 급등흐름을 보여주고 있지만,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외국인의 매도공세 등 총체적 난국으로 인해 단기간 증시 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하이리치는 현 시점은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차익매물 부담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주식비중 확대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급락장에서 낙폭과대 흐름을 보인 대형주 우량주의 경우라도 외국인 매물 폭탄의 영향권에 있어 현 시점에는 리스크가 따른다는 것.

다만 하이리치는 하반기 실적 우량주 중에서 외국인·기관의 수급이 뒷받침 되는 대형주와 재료 가치가 살아있는 개별 중소형주의 시세분출 전을 노린 길목지키기 전략은 유효해 보인다며, 현 시장이 시세의 연속성이 부족한 만큼 수익발생시 곧바로 차익실현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현재 하이리치는 이와 같은 전략으로 급락장에 대비, 소속된 실전 최강 애널리스트 11인이 현금비중 강화 전략을 통해 폭락장에서도 불구하고 선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된 각각의 애널리스트들이 70~100% 가량의 현금확보 전략을 제시, 보유 현금을 통해 하반기 시장 주도주를 초저가에 매수 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할 수 있게 됐다는 것.

또한 하이리치는 지난 7일, 포휴먼, 한미창투, 선도전기 등 상한가를 기록한 3종목을 선취매함으로써 수익률을 극대화 하는 등 하락장에서도 불구하고 하룻동안 50% 이상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해 개인투자자들로 하여금 안정적인 대응전략과 함께 고수익 실현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리치는 최근 하락장에서 손실을 초래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 회복을 위해 국내 가치투자의 1인자인 애널리스트 이성호 소장이 9일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현 시장의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하반기 선도 주도를 공개하는 무료특집방송을 실시한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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