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리 'Me too' 맞선 男 'I am not'…"최소한 난 결백하다"

입력 2019-03-27 15:37수정 2019-03-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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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매리 SNS 캡처)

배우 이매리의 '미투' 폭로에 당사자 중 한 남성이 반박 입장을 표명했다.

27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이매리가 '미투' 글을 통해 언급한 K가 해당 의혹을 일축했다. K는 "최소한 저에 대해서는 이매리의 주장이 완전히 거짓이다"라면서 "왜 그런 말을 한 건지 모르겠고 황당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법적 대응 방침을 피력했다.

이같은 K의 반응은 최근 SNS를 통해 불거진 이매리의 게시글이 단초가 됐다. 해당 글에서 이매리는 정치인과 기업 중역, 대학 교수 등 몇몇 남성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술 시중을 강요받거나 모욕을 당했다는 등의 주장을 내놨다.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이미 대중 앞에 공개된 뒤였다.

한편 이매리의 주장이 이같은 반박에 부딪치면서 오는 4월로 예정된 그의 기자회견에는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모양새다. 이매리는 시민단체 정의연대와 함께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공식 입장을 정리해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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