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9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부정적인 시장 환경을 감안해도 최근 낙폭은 과도한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1000원을 유지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최두남 애널리스트는 "연초대비 50% 급락한 미래에셋증권의 주가는 업종 내에서도 최대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외 시장 급락에 따른 거래대금 감소와 외국인 매도세 지속 등 부정적인 시장여건을 감안하더라도 현 주가는 단기 낙폭과대로 인한 저점매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그는 "향후 시장이 추세적인 하락세 지속보다는 반등을 시도한다면 업종 대표주로서 탄력적인 주가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은 상품운용손익의 감소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10.8% 감소한 83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