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래도 실적은 제 갈 길을 간다-동양證

입력 2008-07-0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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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궈은 9일 현대차에 대해 올해 역시 최대의 실적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강상민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차별화된 주가 회복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이는 불안정한 거시변수 전망에 따른 전반적인 주식시장 투자심리 악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기 때문이다"며 "지금의 악화된 투자심리가 진정돼 개별업종의 차별화된 성장세가 인식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다면, 가장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2008년은 인도 2공장, 중국 2공장, 유럽(체코)공장 가동으로 해외공급능력이 한 단계 더 점프할 것으로 보인다"며 "업계 최고의 성장률로 최초 3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가장 투자 매력적인 성장국면의 메이커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룹기준으로 4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규모 면에서 명실상부 세계 5강 대열에 합류하게 되는 현대차에 충분히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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