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항공ㆍ한진칼, 조양호 재선임 부결에도 ‘급등’

입력 2019-03-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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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이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한 가운데 대한항공과 한진칼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7분 코스피시장에서는 대한항공이 전일 대비 1100원(3.40%) 급등한 3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계열사인 한진칼도 1450원(5.47%) 오른 2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빌딩 5층 강당에서 열린 '대한항공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은 찬성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됐다. 대한항공 정관은 '사내이사 선임은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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