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포인트(+1.32%) 상승한 736.8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836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75억 원을, 개인은 678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광업(+4.3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기타서비스(+3.31%) 오락·문화(+2.1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부동산(-0.20%)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운송(+1.49%) 통신방송서비스(+1.47%) 사업서비스(+1.30%)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풍력에너지(+2.53%), 국내상장 중국기업(+2.45%), 엔터테인먼트(+2.38%), 스팩(SPAC)(+1.91%), 물류(+1.8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LED(-1.54%), 교육(-1.43%), (-1.16%), 통신(-1.09%), 자전거(-0.99%)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제넥신이 6.20% 오른 8만5600원을 기록했으며, 바이로메드(+5.45%), 휴젤(+5.11%)이 상승한 반면 SK머티리얼즈(-2.62%), 셀트리온헬스케어(-1.44%), 셀트리온제약(-1.21%)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흥구석유(+24.22%), 리드(+19.92%), 한류AI센터(+18.3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이디(-23.77%), 인터불스(-16.20%), GV(-10.8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컴유니맥스(+29.93%), 파세코(+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836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39개다. 9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3원(-0.05%)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30원(+0.05%), 중국 위안화는 169원(+0.0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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