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 급락장속 프로그램 매매만이 매수세

7일 오후 3시 21분 잠정집계 결과 기관투자자들은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낙폭과대인 대형주에 매수세를 유지했으나 기관자체의 움직임은 전일에 이어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관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4689억원 어치 매수했으며 1조1214억원 어치를 매도하며 매수세를 보였다.

하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562억원 어치 매수했으나 828억원 어치를 매도하며 매도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 기관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479억원, LG전자 309억원, 신세계 186억원, 신한지주 181억원 등 낙폭과대의 전기전자와 은행주를 중심으로 순매수했으며 LG디스플레이 159억원, 한진해운 118억원, 대한항공 107억원, 현대제철 88억원 순으로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하나투어 31억원, 유진기업 21억원, 메가스터디, 19억원, 예당온라인 17억원 순으로 순매수했으며 에스에프에이 349억원, NHN 28억원, 에이스디지텍 11억원, CJ홈쇼핑 10억원 순으로 순매도세를 보였다.

대신증권 박중섭 연구원은 "기관은 오늘도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대응하면서 낙폭과대 대형주를 매수했으며 금융과 전기전자 업종을 매수했으나 기관 자체의 움직임은 관망세였다"라며 "저점확인이 돼야만 기관이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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