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철수 사흘만에 복귀…북측 철수·복귀 명확한 설명 없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연합뉴스.)
통일부는 “북측이 ‘오늘 평소대로 교대 근무차 내려왔다’고 언급했다“며 ”이에 따라 연락사무소는 오늘 오전에 남북 연락대표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평소처럼 운영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협의에서 북측은 ”연락사무소가 북남공동선언의 지향에 맞게 사업을 잘 해 나가야 한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고 언급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북측 복귀에 대해 통일부는 “연락사무소는 정상 운영될 것이며, 향후 연락사무소는 본연의 기능을 계속 수행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2일 북측 인원 철수 이유에 대해선 “철수 및 복귀 이유에 대해서 북측이 우리 측에 명확하게 언급한 내용은 없어 향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현재 북측 연락대표 등 4~5명 정도의 실무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북측 소장 대리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