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베트남 태양광 발전소에 563억 규모 케이블 공급

입력 2019-03-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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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재 LS전선 베트남 및 미얀마 지역 부문장(왼쪽)과 팜 호안 손 호안 손 그룹 회장(오른쪽)이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S전선아시아)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LS비나)가 베트남 건설사인 호안 손 그릅과 총 5000만 달러(약 563억 원) 규모의 전력 케이블 공급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을 통해 LS-VINA는 2년간 베트남 중부 지역에 건설되는 10여 개의 태양광 발전소에 중ㆍ저압 케이블을 공급한다.

계약금액은 LS-VINA의 2018년 매출의 약 14%에 해당한다.

계약 체결 배경에 대해 LS전선아시아 측은 “LS-VINA는 20여 년간 베트남 전력청과 건설사 등에 케이블을 납품,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왔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당사는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케이블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S전선의 자회사인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법인 LS-VINA와 하노이 법인 LSCV, 미얀마 법인 LSGM을 거느리는 지주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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