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6월 두바이 매장 오픈… 글로벌 진출 박차

입력 2019-03-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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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말레이시아 매장.

네네치킨은 지난 2012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까지 총 5개국 진출에 이어 올해 중동 지역까지 진출을 앞두고 있는 등 글로벌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네네치킨은 해외 진출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사가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매장 개설과 사업 운영권을 부여하는 마스터 프랜차이즈(MF) 방식을 선택했다.

지난 2012년 싱가포르 기업 '로열 티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네네치킨은 2015년 호주, 2016년 홍콩에 이어 2018년에는 말레이시아, 대만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면서 현재까지 총 5개국 35개 매장을 운영, 글로벌 외식 기업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말레이시아 매장은 오피스·주거상권·특수상권에 따라 차별화된 인테리어 컨셉을 선보이고 있으며 닭 가슴살 부위를 선호하지 않는 현지인들을 위해 허벅지, 다리살 부위로만 구성된 치킨을 판매하고 있다. 호주 매장 또한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춘 사이드 메뉴를 강화해 회오리 감자, 치킨랩, 콘치즈 등의 메뉴를 추가했다.

이처럼 현지 상황과 입맛 등을 고려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지난 2018년 한해 동안 말레이시아에서는 5개 매장을 연속 출점했으며, 대만에서는 마스터 계약을 체결한 지 한달여 만에 1호점을 오픈했다. 올해 6월에는 두바이 1호점이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네네치킨은 지난해 11월 배우 김민석을 글로벌 모델로 발탁해 그가 가진 발랄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국내 고객은 물론 해외 소비자들에게 네네치킨의 글로벌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네네치킨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현재까지 총 5개국의 현지인들의 긍정적 반응으로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라며 "배달 문화가 생소한 외국에서 우버와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를 통해 치킨 배달을 선보일 예정이며, 앞으로 네네치킨이 다국적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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