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외국인 매도에 60만원 붕괴 초읽기

입력 2008-07-08 11:55

조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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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외국인의 지속된 매도 공세를 견디지 못하고 60만원 하향 이탈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8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2.12%(1만3000원) 떨어진 60만100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24일 59만9000원을 마지막으로 전기전자 업황 호전과 호실적에 힘입어 5월15일에는 76만4000원까지 오르기도 했었다.

하지만 외국인의 연이은 매도 공세에 견디지 못하고 5월26일 처음으로 60만원대로 내려온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현 상황까지 오게 됐다.

외국인은 6월 2일과 25~26일 사흘을 제외하고 지난 6월부터 7월8일 현재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지속적으로 내다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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