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기청,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계약학과 설치대학 모집

입력 2019-03-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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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재교육형 중소기업 계약학과’와 ‘채용조건형 영마이스터학과’를 설치 및 운영할 주관 대학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재교육형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중소기업 재직자가 주말이나 야간에 대학을 다니면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영마이스터학과는 특성화,마이스터고 출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는 재교육형 계약학과 50개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17개를 지원중이고 총 1851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번 모집 규모는 총 5개 학과로, 중소기업 재직자가 입학 가능한 재교육형(석사, 학사 과정) 4개 학과와 학위 취득 후 중소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채용조건형 영마이스터학과(전문학사) 1개 학과를 모집할 계획이다.

재교육형 계약학과는 6개월 이상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다. 대학과 기업, 근로자가 계약을 체결하고 대학은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학생은 학위 취득 후 최소 1년 이상을 의무적으로 기업에서 근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채용조건형 영마이스터학과는 우수 인력 채용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해 기업-학생간 계약을 체결하고, 대학은 전문 이론․실습 등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협약 기업에 최소 2년을 의무적으로 근무하도록 운영된다.

대학에는 약 3500만원 수준의 학과 운영비가 지급되고 학생에게는 등록금을 지원한다. 재교육형 계약학과의 경우 등록금의 65% 또는 85%를 정부에서 지원(학사 과정은 85%, 석사과정은 65%)하고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등록금 전부를 정부에서 지원한다.

사업참여를 원하는 서울지역 대학은 참여 신청서등 관련 서류를 4월 10일까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우편 또는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02-2110-6342)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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