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8포인트(+0.36%) 상승한 2184.8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4844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1520억 원을, 개인은 3263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비금속광물(+0.9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섬유·의복(+0.64%) 의료정밀(+0.5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1.73%) 유통업(-1.54%)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전기·전자(+0.01%)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통신업(-1.43%) 음식료품(-1.19%) 운수창고(-1.1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IT(+2.75%), 스마트폰 부품(+1.45%), 2차전지(+1.16%), 금(+0.55%), 정보보안(+0.4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2.95%), 태양광(-2.79%), 교육(-2.56%), 백화점(-2.26%), 사료(-2.23%)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4.09% 오른 4만585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가 7.66% 오른 7만59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전자우(+5.81%), LG화학(+5.23%)이 상승한 반면 LG생활건강(-1.84%), 신한지주(-1.81%), 한국전력(-1.54%)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두올(+15.43%), 성신양회우(+13.17%), BYC(+10.11%)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엔케이(-8.71%), 필룩스(-7.89%), 한올바이오파마(-7.0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BYC우(+29.82%), 성신양회2우B(+29.6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4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616개다. 4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8원(-0.25%)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20원(+0.65%), 중국 위안화는 169원(-0.0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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