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훈련, 오늘(20일) 오후 2시부터…."비상 사이렌 소리 놀라지 마세요"

입력 2019-03-20 13:12

  • 유정선 기자 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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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410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늘(20일) 오후 2시부터 전국에서 화재대피 훈련이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최근 대구 사우나, 서울 종로 고시원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화재를 방지하고,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이뤄진다.

오후 2시 정각 라디오 방송(KBS 등 11개 방송사)으로 화재 발생 상황이 전파되고 훈련에 참여하는 전국 각 건물에서는 화재 비상벨이 울리거나 자체 방송으로 훈련을 시작해 20분 동안 진행된다.

화재 경보 비상벨이 울리면 놀라지 말고 실내에 있는 주민들은 비상구 등을 통해 건물 밖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면 된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진입장애 도로나 차량정체도로 등 전국 219개 소방서가 선정한 지역에서 '길 터주기' 훈련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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