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 기간동안 코스닥지수는 67.69포인트 주저앉았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25포인트(-0.77%%) 하락한 535.05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개인투자자들이 사흘 만에 매도전환하며 51억원 가량의 물량을 내놓았으며 외국인도 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나홀로사자에 나서 56억원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한 가운데 종이목재(2.84%)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어 인터넷(1.32%), 음식료담배(0.75%), 유통(0.53%), 섬유의류(0.46%) 업종 등이 상승했다.
반면 건설(-2.37%), 금융(-2.30%), 출판매체복제(-2.12%) 등은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NHN(1.53%), 다음(2.09%), 동서(2.69%), 성광벤드(5.82%) 등이 하락장 속 강세를 나타낸 반면 하나로텔레콤(-2.42%), 메가스터디(-7.47%), 태웅(-2.70%), 코미팜(-3.20%), 태광(-1.30%), 평산(-0.90%), 서울반도체(-1.92%)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돼지고기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쇠고기 관련주들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네트와, 한일사료, 한미창투가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달 초 상장한 서울옥션은15% 급락한 채 하한가를 기록했고 같은 날 상장한 이스트소프트는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58%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29개를 더한 355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1개를 포함한 601종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