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중소기업 데이터 구매 및 가공비용 지원 나선다.

데이터바우처 사업 공모

정부가 중소ㆍ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나 가공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에 착수한다.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싶었지만 비용부담과 전문성이 부족했던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중소·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와 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이터바우처 1차 지원 사업' 대상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2회에 걸쳐 수요기업 공모를 할 예정이다.

우선 과기부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을 통해 660개 기업(구매 500건·일반가공 100건·인공지능 가공 60건)에 1차 데이터바우처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기업 당 데이터 구매비용은 1800만원, 데이터 가공비용은 일반가공 4500만원에서 인공지능 가공 7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등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이며, 데이터를 활용한 제품·서비스 개발과 고도화 과제를 5개월간 수행한 곳이다. 1개 회사당 바우처 1건만 지원이 가능하며, 총사업비의 25%는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2차 데이터바우처 지원은 분야별 전문 수행기관을 선정해 수혜 기업을 발굴한다. 모집 대상은 분야별 수요기업 발굴이 가능하고 공정한 기업 지원 역량을 갖춘 각 분야 대표성 있는 공공기관이나 비영리 협·단체다.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7개 기관 내외로 선정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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