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靑 경제보좌관에 주형철 벤처투자 대표 임명

입력 2019-03-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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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철 신임 대통령 비서실 경제보좌관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대통령 비서실 경제보좌관에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주 신임 보좌관은 IT분야 전문가로 20여 년간 민간기업 임원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풍부한 현장경험이 장점”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의 창업·투자 지원, 생태계 조성 등 공공정책업무 경험도 가지고 있는 경제전문가”라고 임명 배경을 소개했다.

김 대변인은 “민간과 공공부문에서 다져진 경제 전반에 대한 식견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 지속 가능한 벤처기업 생태계 조성 등 정부의 혁신성장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 신임 보좌관은 대전 대신고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SK그룹에 입사해 SK텔레콤 U-Biz 본부장,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이후 NHN NEXT 교수,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IT분야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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