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가 7일 효율적인 예산운영과 성과 관리를 위해 선진 관리 회계시스템을 도입, 9월말까지 구축한다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인 SAS코리아를 통해 활동기준 원가관리(Activity Based Management) 솔루션을 적용한 관리회계시스템을 도입한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번 관리회계시스템 도입으로 유동화, 주택신용보증, 주택연금, 학자금보증 등 주요 업무와 사업부서에 대한 원가 산출 및 성과관리가 원활해져 업무 효율화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일반 재무회계와는 달리 직원들의 성과평가에 연계하는 시스템으로, 수익성을 중시하는 민간 기업이 아닌 공공부문에 도입되는 것은 이례적이다.